마음속 상상


상상하고 느끼고 그리기를 반복하는 작업과정은 작가에게는 성찰과 치유의 발전의 시간이다. 상상의 시간동안 내면 깊숙이 마주하게 되는 감정들은 작품으로 담겨진다. 공존, 조화, 평안, 위로 행복등 치열함 가운데 절실해지는 감정들을 그림 안에 담아 우리에게 대면하게 함으로써 공감과 울림을 이끌어낸다. 상상을 반복하는 것은 무언가를 끊임없이 기원하고 또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삶과 예술을 승화시키는 간절한 손짓이다. 그것 자체가 예술의 힘이고 원천이다.


마음속 상상의 여행을 주제로 5인 초대전이 아트사월갤러리에서 열린다. 참여 작가로는 전영근, 임채광, 이장옥, 키미작, 예진 작가 이다.

작가들의 마음속 상상이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되고 전달되어 작품들을 감상하는 관객들과 공감과 힐링 되어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 전 시 명 : <  마음 속 상상 展 >

■ 참여작가 : 전영근, 임채광, 이장옥, KiMi JAAK, 예진

■ 전시일정 : 2022. 11. 04 (금) - 11.30 (수)

■ 전시장소 : 아트사월 (경기도 광명시 일직로43 1층 A동 1071호)

■ 기타문의 : Tel. 1661-8836 

■ 관람시간 : AM 09:00 ~ PM 18:00 (일/공휴일 휴무)

■ 오시는 길 : 광명 전시관 / 경기도 광명시 일직로43 1층 A동 1071호 (GIDC)


전영근 작가의 작품은 숨 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잠시 여유와 행복을 마음속으로 느끼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열정과 섬세한 기획을 통해 단순미와 생각을 불러 일으킨다.

 

< 봄날에... 2019 72.7x60.6cm >



임채광 작가는 상상력을 통해 물과 시간, 존재의 색인 ‘파랑’을 생명의 시작으로 보았고 이것들이 무한한 에너지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시간의 순간이라는 철학적 의미의 세계는 작가에게 순간의 기록 행위를 멈출 수 없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 Ordinary moment 2021 116.7x91.0cm(50F)>


이장옥 작가는 달님의 가르침을 담은 꽃잎 하나.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꽃잎 하나, 올망졸망 모여 있는 동생들과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히죽 웃는 날들을 그리며 나의 푸름을 꽃밥에 작품으로 담아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꽃밥 2022 72.7x53cm>


KIMI JAAK 작가는 특히 공간의 율동감을 색으로 표현해 대비된 화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색채가 대비된 화면은 사실적이기보다는 초현실적이고, 내용에서도 현실 너머의 많은 이야기를 상상속에서 담아내고 있다.

 

<Life is a circus (부제: in the mirror), 2022,100x80.3cm>


예진작가는 작품속에 감정과 심리 그리고 사람들의 표정을 담았다. 순수한 열망을 가진 소녀는 작가 본인을 투영한 모습이며, ‘행복은 멀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각하는 것’ 이라는 걸 자연과 인물을 통해 전달한다.  

<Summer rain on the peach garden 복숭아정원에 내리는 여름비, 2022 90.9x65.1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