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P

[ 알쓸미잡 ] 초보 컬렉터를 위한 알쓸미잡

The art market is hot.It was really hot

LamP

[ Artist ] David Hokney

The art market is hot.

It was really hot

작품을 어떻게 사는 건지도 알았고 아트페어나 갤러리를 돌아다니면서 그림 보는 눈도 좀 길렸다 싶은데, 막상 구매하려니까 뭐부터 어떻게 사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러실 수 있습니다. 구매 루트도 많고 혼란스러울 수 있으니까요. 구매 경로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조금 더 세밀하고 믿을만한 곳을 찾는다면 갤러리가 진입장벽이 낮은 곳을 찾는다면 아트페어가 좋습니다. 가격이 공개된 곳이 좋다면 옥션에서 하는 것이 좋죠.

어디서 구매하든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작품 보증서입니다. 갤러리에서 구매를 할 경우에는 당연히 아트 딜러가 챙겨주겠지만, 다른 경로의 경우 직접 꼼꼼히 챙기는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작가의 작품 사진과 제목 작가의 성명 등 서류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간혹 보증서까지 위조되어 유통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전부 고민이 된다면 원화가 아니라 판화로 먼저 컬렉팅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디션 판화는 작가의 공식적인 허락을 받고 제작되는 상품으로 원화와 동일한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작가들 중엔 특별히 판화 제작에 더욱 신경을 쓰는 작가들도 있습니다. 실제 작가의 서명이 들어가는 작품들도 있죠. 어쨌든 기본적으로 한정 수량으로 넘버링되어서 제작됨으로 소장 가치가 분명합니다.

보통 작품 가격보다는 저렴한 편인데, 재미난 사실은 원화의 가격이 올라가면 판화의 가격 역시 함께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퀄리티의 판화의 경우 점점 더 가치가 올라기도 하죠. 여기서 하나 팁을 드리자면, 에디션 번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1번이나 100번이나 그림에 매겨진 번호일 뿐이랍니다.

어느 전문가의 조언을 찾아봐도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역시 ‘취향’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이 어떤 그림을 좋아하는지 또 어떤 그림을 소장하고 싶은지 집중하는 것이 지금 미술 컬렉팅계에 내디딘 이상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명세에 집중하다 보면 오히려 좋아하는 그림을 놓치게 될 수도 있죠. 초보자는 투자 가치가 있는지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지’를 먼저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전문가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꾸준함’ 때문입니다. 결국 미술 컬렉팅은 꾸준히 오래오래 해야되는 취미나 다름이 없습니다. 미술의 투자 가치도 그 긴 ‘시간’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니 건강한 컬렉팅을 위해서는 나의 마음에서 들리는 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작품을 되팔고 싶어지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을 해소해볼까요? 일단 작품을 되팔 때 가장 평범한 루트는 ‘경매’ 입니다. 경매사에 작품을 위탁하면 그들은 진품 여부와 낙찰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작품을 검토한 뒤 경매를 진행할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이 과정을 ‘위탁’이라고 하죠. 경매에 출품한 뒤 낙찰되면 낙찰가에서 수수료를 제외하고 받게 됩니다.

경매가 싫다면 팔아줄 만한 개인 아트 딜러를 찾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갤러리는 자신이 팔았던 그림을 재구매하는 일은 없기 때문에, 믿을만한 딜러를 통해 그림을 구매할만한 사람을 소개받는 것이죠.  이런 절차를 거칠 경우 딜러와 함께 과정을 직접 챙겨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한편으론 경매와 달리 낙찰이 되지 않을 불안은 없다는 것을 장점으로 삼기도 합니다.


오늘은 초보 미술 컬렉터들이 궁금할만한 내용 몇 가지를 함께 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진행하는 미술품 컬렉팅이 여러분의 삶에 더 멋지고 윤택한 순간들을 제공하길 바라며.

작품을 어떻게 사는 건지도 알았고 아트페어나 갤러리를 돌아다니면서 그림 보는 눈도 좀 길렸다 싶은데, 막상 구매하려니까 뭐부터 어떻게 사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러실 수 있습니다. 구매 루트도 많고 혼란스러울 수 있으니까요. 구매 경로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조금 더 세밀하고 믿을만한 곳을 찾는다면 갤러리가 진입장벽이 낮은 곳을 찾는다면 아트페어가 좋습니다. 가격이 공개된 곳이 좋다면 옥션에서 하는 것이 좋죠.

어디서 구매하든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작품 보증서입니다. 갤러리에서 구매를 할 경우에는 당연히 아트 딜러가 챙겨주겠지만, 다른 경로의 경우 직접 꼼꼼히 챙기는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작가의 작품 사진과 제목 작가의 성명 등 서류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간혹 보증서까지 위조되어 유통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느 전문가의 조언을 찾아봐도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역시 ‘취향’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이 어떤 그림을 좋아하는지 또 어떤 그림을 소장하고 싶은지 집중하는 것이 지금 미술 컬렉팅계에 내디딘 이상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명세에 집중하다 보면 오히려 좋아하는 그림을 놓치게 될 수도 있죠. 초보자는 투자 가치가 있는지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지’를 먼저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전문가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꾸준함’ 때문입니다. 결국 미술 컬렉팅은 꾸준히 오래오래 해야되는 취미나 다름이 없습니다. 미술의 투자 가치도 그 긴 ‘시간’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니 건강한 컬렉팅을 위해서는 나의 마음에서 들리는 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작품을 되팔고 싶어지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을 해소해볼까요? 일단 작품을 되팔 때 가장 평범한 루트는 ‘경매’ 입니다. 경매사에 작품을 위탁하면 그들은 진품 여부와 낙찰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작품을 검토한 뒤 경매를 진행할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이 과정을 ‘위탁’이라고 하죠. 경매에 출품한 뒤 낙찰되면 낙찰가에서 수수료를 제외하고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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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보 미술 컬렉터들이 궁금할만한 내용 몇 가지를 함께 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진행하는 미술품 컬렉팅이 여러분의 삶에 더 멋지고 윤택한 순간들을 제공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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