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P

[ Artist ] David Hokney

What do you think of modern art, China and China's national tr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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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 David Hokney

What do you think of modern art and China's national treasure?

그는 중국 전통을 기반으로 많은 작업을 이어오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회화뿐만 아니라 서예와 전각, 시사 등 장르를 아우르며 모든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하죠. 연간 약 5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그리며 작품 연구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옛사람들의 서화에 관심이 많아 산수화 부분에선 따라올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하죠.

장다첸은 평생 세계 곳곳을 떠돌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홍콩, 타이완, 인도 등은 물론이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에서도 거주했다고 하죠. 세계 유명 도시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기도한 그는 실제로 피카소와 교류하며 동양회화의 정신을 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죠?

이런 수많은 업적들 중 가장 큰 주목은 받은 것을 딱 하나만 고르라면 ‘둔황 벽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시 제대로 관리조차 되고 있지 않던 벽화를 찾아간 장다첸은 홀로 그곳에서 벽화를 모사하기에 이릅니다. 막고굴 혹은 황벽굴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중국의 전진 시대부터 천 년의 불교 역사가 모여있는 곳으로 시대별 그림의 변천사도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자료입니다.

길이는 1600미터가량에 달하고 몇 백개의 동굴로 이루어져 있는 이곳에서 장다첸은 모든 동굴을 구분하고 작품 하나하나를 모사합니다. 3년의 시간을 들여 작업을 마친 그는 벽화를 가지고 쓰촨성 성도에서 전시회를 열죠. 중국 사회는 장다첸의 작업에 열광했고 그의 인기는 날로 치솟아 갑니다.

흔히 중국 미술 경매 시장의 활황을 이끈 작가 중 하나로 언급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작가 타계 이후 꾸준히 늘어난 장다첸 그림의 수요는 2011년에 들어서 최고조를 찍었고 판매액은 한화로 9800억 원이 넘었죠. 그야말로 ‘장다첸’의 해였습니다. 당시 미술 시장 조사에 따르면 그는 피카소보다도 수요가 높았다고 하죠. 그 이후부터는 연간 2억 달러 규모로 꾸준히 거래되며 중국의 대표 작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그가 처음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은 2016년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였습니다. ‘봄의 복숭아 꽃’이라는 꽃이 한화로 약 440억 원에 거래된 것입니다. 이후로 계속 신기록이 나오지 않던 그에게 최근 변화가 생겼습니다. 최근 소더비 홍콩 경매에 출품한 장다첸의 산수화가 그 주인공인데요. 제목은 ‘왕시멍 이후의 풍경’입니다.

이 그림의 가격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무려 600억 원입니다. 18분 동안 무려 50번이 넘는 경쟁이 붙었던 이 그림은 소더비 경매로는 중국 미술 사상 가장 최고의 금액이며, 소더비 아시아 경매 기록으로는 2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청나라 말기에 태어나 중국 근대 미술의 시작을 이끌었고, 여전히 중국 미술의 중심에 있는 장다첸. 우리에겐 멀게만 느껴지는 화가이지만, 한국과의 인연도 있습니다. 1927년, 금강산 유람차 한국에 와서 지춘홍이라는 한국의 기생을 만난 것인데요. 약 10년간 한국을 오가며 사랑을 나눈 두 사람을 갈라놓은 것은 안타깝게도 전쟁이었습니다. 1937년 발발한 중일 전쟁이었죠.

전쟁 이후 그녀를 꼭 데리고 오리라 다짐한 장다첸의 바람은 안타깝게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1939년, 춘홍이 일본군에게 총살을 당했기 때문이죠. 안타깝고 안쓰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는 중국 전통을 기반으로 많은 작업을 이어오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회화뿐만 아니라 서예와 전각, 시사 등 장르를 아우르며 모든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하죠. 연간 약 5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그리며 작품 연구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옛사람들의 서화에 관심이 많아 산수화 부분에선 따라올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하죠.

장다첸은 평생 세계 곳곳을 떠돌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홍콩, 타이완, 인도 등은 물론이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에서도 거주했다고 하죠. 세계 유명 도시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기도한 그는 실제로 피카소와 교류하며 동양회화의 정신을 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죠?

이런 수많은 업적들 중 가장 큰 주목은 받은 것을 딱 하나만 고르라면 ‘둔황 벽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시 제대로 관리조차 되고 있지 않던 벽화를 찾아간 장다첸은 홀로 그곳에서 벽화를 모사하기에 이릅니다. 막고굴 혹은 황벽굴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중국의 전진 시대부터 천 년의 불교 역사가 모여있는 곳으로 시대별 그림의 변천사도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자료입니다.

길이는 1600미터가량에 달하고 몇 백개의 동굴로 이루어져 있는 이곳에서 장다첸은 모든 동굴을 구분하고 작품 하나하나를 모사합니다. 3년의 시간을 들여 작업을 마친 그는 벽화를 가지고 쓰촨성 성도에서 전시회를 열죠. 중국 사회는 장다첸의 작업에 열광했고 그의 인기는 날로 치솟아 갑니다.

장다첸 : 왕시멍 이후의 풍경

흔히 중국 미술 경매 시장의 활황을 이끈 작가 중 하나로 언급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작가 타계 이후 꾸준히 늘어난 장다첸 그림의 수요는 2011년에 들어서 최고조를 찍었고 판매액은 한화로 9800억 원이 넘었죠. 그야말로 ‘장다첸’의 해였습니다. 당시 미술 시장 조사에 따르면 그는 피카소보다도 수요가 높았다고 하죠. 그 이후부터는 연간 2억 달러 규모로 꾸준히 거래되며 중국의 대표 작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그가 처음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은 2016년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였습니다. ‘봄의 복숭아 꽃’이라는 꽃이 한화로 약 440억 원에 거래된 것입니다. 이후로 계속 신기록이 나오지 않던 그에게 최근 변화가 생겼습니다. 최근 소더비 홍콩 경매에 출품한 장다첸의 산수화가 그 주인공인데요. 제목은 ‘왕시멍 이후의 풍경’입니다.

이 그림의 가격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무려 600억 원입니다. 18분 동안 무려 50번이 넘는 경쟁이 붙었던 이 그림은 소더비 경매로는 중국 미술 사상 가장 최고의 금액이며, 소더비 아시아 경매 기록으로는 2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청나라 말기에 태어나 중국 근대 미술의 시작을 이끌었고, 여전히 중국 미술의 중심에 있는 장다첸. 우리에겐 멀게만 느껴지는 화가이지만, 한국과의 인연도 있습니다. 

1927년, 금강산 유람차 한국에 와서 지춘홍이라는 한국의 기생을 만난 것인데요. 약 10년간 한국을 오가며 사랑을 나눈 두 사람을 갈라놓은 것은 안타깝게도 전쟁이었습니다. 1937년 발발한 중일 전쟁이었죠.

전쟁 이후 그녀를 꼭 데리고 오리라 다짐한 장다첸의 바람은 안타깝게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1939년, 춘홍이 일본군에게 총살을 당했기 때문이죠. 안타깝고 안쓰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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