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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즈 · Jeroz

그림속 세상, 낭만이 있는 세계

  

Jeroz 작가는 도시 생활에서 느꼈던 차가움 속에 존재하는 낭만을 그립니다. 사연 있어 보이는 상황 속에서 인물들의 선글라스는 눈을 가리고 콧수염은 입을 가리는데, 이는 알 수 없는 얼굴을 가진 인물들의 표정을 관객들이 작품 속 상황으로 유추하여 상상하게 만드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깊은 밤이 떠오르는 짙은 채도와 명암 대비는 장소의 온도를 표현하고 각각의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요소들은 작품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소개 글은 마치 소설의 한 구절처럼 쓰여져 전후 내용을 관객들만의 이야기로 확장하는 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서늘하게만 느꼈던 도시 생활 속에서 우리가 느껴야할 작은 낭만의 이야기를 Jeroz 작가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림 속 세상은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서늘하지만 낭만이 있는 세계이며, 더 나아가 치열하게 살고 있는 관객들의 세계였으면 합니다." - 작가 인터뷰 중 -​